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신경학적 이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당뇨병이란 혈액 중의 포도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것이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뇌졸중과 당뇨병에 걸렸을 때 응급처치법을 알아야 산다.
뇌졸중에 걸리는 가장 위험한 원인 4가지
뇌졸중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성인 사망의 주요 원인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 몸에서 뇌의 활동은 뇌동맥을 따라 흐르고 있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이루어진다. 특히 우리 몸의 조직 가운데 뇌 조직은 산소부족에 매우 민감하다. 다른 세포와 달리 세포 내에 자체 에너지와 영양분의 저장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세포와 달리 세포 내에 자체 에너지와 영양분의 저장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뇌 조직에 충분한 양의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면 뇌 활동은 곧바로 정지해버리고 만다. 5분 동안만 중단되어도 뇌 조직은 크게 손상을 받고 이러한 상태가 수 시간 동안 계속된다면 뇌조직은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되어버린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될 수 있다. 뇌졸중의 발병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로는 나이가 많거나 만성이며, 뇌졸중 가족력이 있고 이전에 경미한 증상이 있었으면 발생가능성이 높다. 이것 외에도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가장 위험한 원인으로 4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첫 번째로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최고의 적으로 알려져 있다. 혈압이 높아지면 이와 비례해 뇌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으면 뇌에 있는 미세혈관이 터져버리고,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로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동맥경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만약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당장 끊어야 한다. 그것이 건강하게 사는 길이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간접흡연을 조심해야 한다. 장시간 흡연 장소에 머무르지 않아야 하며, 특히 아이들을 흡연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셋째로 비만이다.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 된다.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혈관 벽을 두껍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뇌졸중을 일으킨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뇌졸중 원인에 주요 위험요소이다.
뇌졸중 환자를 보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뇌졸중의 예방법으로는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금연을 한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짠 음식과 과식을 피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당뇨를 조절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을 강하게 하고 몸의 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뇌졸중 발생을 감소시킨다. 또한 운동은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등 뇌졸중 위험 인자를 유발할 수 있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반신마비가 있는데 손상된 뇌의 반대쪽 팔다리, 안면하부의 갑작스러운 마비가 있다. 또한 반신감각장애가 있는데 손상된 뇌의 반대쪽 얼굴 및 팔다리의 시각, 촉각, 청각 등의 장애, 남의 살 같거나 저리고 불쾌한 느낌, 닿는 감각이나 아픈 감각이 떨어진다. 그 외 언어장애나 발음장애, 의식장애, 어지럼증, 운동 실조증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비틀거리고 한쪽으로 자꾸 쓰러지려고 하는 것이다. 시력장애나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 뇌졸중의 증상으로 4가지 징후를 가장 잘 지켜봐야 하는데 먼저 얼굴이 한쪽으로 일그러진다. 환자에게 웃어보라고 했을 때 환자 얼굴 한쪽의 움직임이 어색하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팔인데 한쪽 팔의 감각이 없거나 양쪽 팔을 앞으로 뻗어보라고 했을 때 한쪽 팔의 균형을 잃고 힘이 없어진다. 말이 새며 말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간단한 문장을 물어보는데 분명하지 않은 발음으로 말을 한다면 의심해야 한다.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신고를 한다. 누군가 뇌졸중 환자를 봤다면 먼저 사고가 난 시간을 확인하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기도를 열고 상태를 살핀다. 환자의 입에서 토사물이 나오면 옆으로 편안하게 눕힌다. 환자에게 마실거나 먹을 것을 주지 않아야 한다. 뇌졸중은 아무리 늦어도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에 걸리는 이유는 대체 무엇 때문일까?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이 기본 구성 성분이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된다.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상인은 식후에도 인슐린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호르몬에 의해서 혈당이 자동 조절되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 그러나 당뇨환자는 혈당자동조절 능력이 상실되어 식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또한 섭취된 에너지를 운동으로 적절히 소모하지 않으면 혈당이 상승하여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하게 된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최근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증가, 식이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하여 당뇨병이 사망률 4~5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 사망 원인의 75%는 혈관질환에 의한 것이며 당뇨 진단 시 절반가량이 이미 혈관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당만 단순히 조절하는 것보다는 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인자 즉, 흡연이나 스트레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의 원인으로는 비만과 운동부족이 있는데 계속된 비만은 몸 안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을 점점 떨어뜨려 당뇨병이 생긴다. 또한 비만은 고혈압이나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탄수화물과 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피한다. 우리 몸에 축적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을 유발한다. 인슐린 분비기능이 감소하면 당뇨병이 유발되며 뇌하수체나 갑상선, 부신호르몬과 같은 호르몬 이상 시에도 당뇨병이 발생될 수 있다. 당뇨병은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최근 복부비만으로 표현되는 대사증후군의 증가가 한국인 당뇨병 유병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3대 증상과 대처법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많은 소변이며 차갑고 축축한 피부, 신경과민, 안절부절못함,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항진, 공복감을 나타낸다. 합병증으로는 혼수나 동맥경화증, 말초혈관 질환, 신장이상, 망막이상, 신경이상, 고혈압, 피부병변, 치주질환, 녹내장, 백내장, 족부이상 등이 있다. 의식이 있는 당뇨병 환자의 대처법으로는 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단순 당질음식을 섭취하게 한다. 예를 들어, 설탕물이나 꿀, 초콜릿, 각설탕 등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만약 당뇨병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무리하게 음식물을 먹이려고 하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호흡곤란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옮겨 포도당 주사를 맞도록 한다. 당뇨병은 주로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매우 낮은 경우이다. 대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발병한다. 2형 당뇨병은 췌장이 여전히 인슐린을 생산하지만 세포가 인슐린에 덜 반응한다. 이는 주로 성인에게 발생하며 비만,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당뇨병은 만성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 없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거나 당뇨병 위험이 있는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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